고민고민하다가 매쉬소재라서 머리땀많은 아이에게 괜찮을거 같아서 구매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베개 저체가 너무 불편하네요. 그전에 아이가 사용하던 마이크로화이바 베개는 폭씬하고 몽글몽글 한 느낌이라 제가 누워도 뭔가 폭씬한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건 쿠션감도 없고 누워봐도 편하지 않네요.ㅠㅠ
안에 솜같은 걸 만져봐도 저희집에서 사용중인 마이크로화이바랑은 느낌이 달라요. 뽀득거리는 솜이라고 해야하나? 잘 설명이 안되네요. 안에 솜이 밀도가 일정하지 않아서 더 그런거 같네요. 이 베개안에 들은 솜은 작은솜들이 풍쳐진 그런 느낌이 아니라서 솜을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기 힘든 구조예요.
그래서인지 시원할지 모르겠어요..
여러가지 베개솜 중에서 고민고민하다가 샀는데 아쉽지만 다시 구매해야 할거 같아요.
같이 구입한 베개커버는 마음에 드는데, 베개속은 너무 실망스러워서 이렇게 긴 후기 남깁니다. 좋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혹시 저같은 분들도 계실까봐 솔직 후기 남겨요.
위에 메르시홈 라벨이 아니라 다른 라벨인데 그래도 같은 제품인거죠? 사진처럼 풍성한 느낌이 없어 보여서요. 시간 지나면 좀 풍성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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